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생활정보

코로나 2.5단계 장례식장 수칙

by 풀워커 2020. 12. 23.

코로나 2.5단계 장례식장 수칙

부고 소식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장례식에 참석하여 조의를 표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 조문을 정중히 사양한다는 메시지가 그리 낯설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조문이 꼭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코로나 2.5단계 장례식장 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2.5단계 장례식장 수칙


코로나 2.5단계 공통 수칙(+핀셋 방역)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현재, 2.5단계에서 핀셋 방역을 추가하는 대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를 비난하는 이야기도 많이 들리지만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닌 것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먼저 종교시설의 경우 비대면 예배, 미사, 법회(20명 이내)를 원칙으로 합니다. 종교시설이 주관된 모임, 식사는 금지입니다.

식당의 경우 21시에서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좌석과 테이블은 한 칸씩 띄우게 되어 있으며 식당 시설 면적이 50㎡ 이상의 경우 테이블 간 칸막이 또는 가림막을 설치해야 합니다.

스키장 같은 겨울 스포츠 시설은 수용인원의 1/3으로 제한되며 21시에서 다음날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됩니다.

숙박시설의 경우 각종 파티(숙박시설 주관, 개인 주관)가 금지 권고입니다.

위의 2.5단계 수칙에서 연말연시를 대비한 핀셋 방역으로 아래의 내용이 추가됩니다.

식당 : 5인 이상 예약과 동반 입장, 모임이 금지됩니다. 

겨울 스포츠 시설 : 집합 금지입니다.

숙박시설 : 객실 50 % 이내 예약 제한, 객실 정원 초과 수용 금지

기타 : 주요 관광명소 및 국공립 공원 최대한 폐쇄 

코로나 2.5단계 장례식장 수칙

코로나 2.5단계 장례식장 수칙의 가장 핵심은 조문 인원의 50명 미만 제한입니다. 2단계의 경우 조문 인원은 100명 미만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수칙인 마스크 착용, 장례식장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출입자 명단 작성이 이뤄져야 합니다. 식사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을 테지만 테이블 간 거리를 두고 착석하거나 칸막이를 이용하는 등의 장례식장에서 규정하는 절차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상주에게 조의를 표하거나 주변분들과 이야기하시는 것은 필수입니다.

 

추가로 대부분 장례식장들이 22시까지만 조문을 받는 걸로 변경되었으니 장례식장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치며

코로나 2.5단계 장례식 수칙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결혼 및 장례는 코로나 2.5단계 수칙 및 핀셋 방역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반가운 마음이겠지만 무분별한 행동을 삼가셔서 상주와 친척분들이 편한 마음에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