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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리뷰

어메이즈 핏 gts2미니 추천

by 풀워커 2021. 9. 3.

어메이즈 핏 gts2미니 추천

대표적인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워치입니다. 학생에서 어르신까지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솟아날 때쯤, 한 번 더 생각나게 만드는 것이 있죠. 과연 스마트 워치가 도움이 될까? 무엇에 활용할 수 있을까? 돈값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듣는 이런저런 이야기, 영상이나 글로 봐도 와닿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께 스마트 워치 입문으로 샤오미 어메이즈 핏 gts2미니를 추천드립니다. 

 

어메이즈 핏 GTS2미니


적당한 가격(가성비)

스마트워치의 대표적인 기기는 애플 워치, 갤럭시 워치일 것입니다. 20 ~ 60만 원 정도, 때론 더 비싼 가격을 보면 위에서 말한 걱정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아마 전자기기 특성상 감가가 심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 텐데요, 따지고 보면 남성들이 시계에 투자하는 비용은 훨씬 높으면서 말이죠.

어메이즈 핏 gts2미니는 약 7 ~ 8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조금 비싼 술값 한번 계산 안 하면 구매가 가능하겠네요.

 

귀여운 외관과 그리 저렴하게 보이지 않는 첫인상

낮은 가격치곤 상당히 미끈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와 닿는 아래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잘 보이지 않으므로 얼핏 보면 사각 형태의 애플 워치가 아닌가 싶은 착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다만 조금 당황스러운 것은 어메이즈 핏 gts2미니의 이름처럼, 화면이 미니인 것입니다. 꽤 귀여워서 팔목이 얇은 여성분들에게 잘 어울릴 디자인입니다. 지인이 말하길, 저에겐 살짝 작은 것이 아니냐며 옹졸해 보인다고 말하니 이 부분은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실제 사용했을 때 작은 느낌은 들지만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어메이즈 핏 gts2미니 외관

기본 제공되는 스트랩은 실리콘 재질로 무난합니다. 자유롭게 막 쓰다가 지겨워질 때쯤, 폭이 20 mm 인 다양한 스트랩을 구매하여 교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메이즈 핏 gts2미니 구성품

추가 구성품을 보겠습니다. 구매한 쇼핑몰만 그런지 몰라도 보호필름을 제공합니다. 평이 좋은 편이 아니라 저는 따로 보관하였습니다. 어메이즈 핏 gts2미니 전용 충전기도 들어있네요. 자석 형태로 워치를 살짝 갖다 대기만 해도 착 붙는 게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어메이즈 핏 gts2미니 KC인증

휴대폰 연결방식과 전용 앱

어메이즈 핏 gts2미니를 켜면 큐알코드가 등장합니다. 휴대폰에 인식시키면 한글로 세팅되며 펌웨어가 시작됩니다. 스토어에서 앱(Zepp)을 설치하고 나면 손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기존 샤오미 생태계의 기기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개인정보의 연동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방식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있을 건 다 있는 어메이즈 핏 gts2미니 기능

가격이 저렴한 것치곤 꽤 괜찮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박수 모니터링, 수면 관리, 혈액 산소포화도 측정, 걸음 수 기록, 자체 개발로 추정되는 PAI값(물리적 운동에서 얻어지는 특성 값) 등을 제공합니다.

Zepp 앱

또한, 약 70종의 운동 측정 기능을 제공하며 음악 제어는 물론, 답장은 안되지만 카톡 메시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제겐 가장 필요한 기능으로 휴대폰을 항상 진동으로 해놓기 때문에 전화나 메시지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알람 기능에 굉장히 충실합니다. 조금 과장되었지만 왜 사람들이 애플 워치랑 비교할 정도로 극찬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래가는 배터리

제조사의 말로는 14일 지속된다고 나와있지만 이는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저의 경우, 실제 사용해본 결과 약 7 ~ 8일 정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워치나 애플 워치에 비하면 에너자이저 급이네요. 스마트 워치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실 테지만, 충전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작은 본체를 가진 어메이즈 핏 gts2미니이기에 배터리 또한 작을 테지만 이 정도의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추측하건대, 아래에서 기술한 단점(?)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투박한 내부 디자인과 한정된 OS

어메이즈 핏 gts2미니는 구글의 Wear OS나 타이젠, 애플 OS를 활용한 기기가 아니라 별도의 OS로 운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새로운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공되는 기능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죠.

 

갤럭시 워치와 애플 워치와 비교해봤을 때, 내부 디자인은 굉장히 투박합니다. 색을 최대한 배제시키고 필요한 정보만 표시됩니다. 디자인이라기도 말하기 힘든 약간은 유치하면서 중국의 감성이 느껴지는 그런 디자인이랄까요? 

워치 페이스는 Zepp앱에서 변경이 가능한데요, 제공되는 디자인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애들 장난감인 시크릿 쥬쥬 셀카폰 수준이랄까요? 다행히 원하는 사진으로 꾸미는 기능을 제공하긴 하지만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죠. 워치 페이스를 꾸밀 수 있는 추가 앱이 있다고 들어본 것 같지만, 적당한 워치 페이스 디자인과 타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종합적인 어메이즈 핏 gts2미니 추천 이유

사실 위에서 굵은 글씨로 추천 이유를 다 설명드렸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카톡, 전화 등의 알람 기능에 충실한 가성비 좋은 스마트 워치가 필요하신 분, 고가의 스마트 워치 구입 전 경험이 필요하신 분, 스마트 워치를 막 다루실 분에게 어메이즈 핏 gts2미니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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