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쉘터 온라인(online) '폴아웃 쉘터 모바일'
폴아웃 쉘터 온라인은 기존 폴아웃 쉘터 시리즈 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입니다. 중국 게임 개발사의 손을 거쳐 온라인으로 발매되었으며, 아마 유튜브를 즐기시는 분들은 폴아웃 쉘터 온라인 게임 광고를 많이 접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기존 게임을 즐기셨던 분들은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게임인데요, 밝은 색채와 친근하게 생긴 캐릭터를 앞 세워 게임의 홍보를 하고 있지만 사실 기본 배경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그럼 폴아웃 쉘터 온라인 게임의 간략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폴아웃 쉘터 온라인의 기본 배경
게임을 설치하면 해당 게임의 기본 배경을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간략히 정리하면,
(배경이 핵전쟁 이후라고 하시던 분도 계시던데 첫 영상에서는 그런 내용은 말해주지 않습니다.)
전쟁은 끊임없이 찾아오며 세상이 황무지, 무법천지가 되어도 '볼트'라고 하는 지하 벙커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광고 형태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유저들은 이 볼트에서 사람들을 보호, 감시하며 석유, 식량, 전기, 물 등의 자원을 공급하기 위해 바깥세상으로 모험을 떠나야만 하는 걸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튜토리얼
배경 소개 영상이 끝나고 나면 주인공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볼트 입구에서 반갑게 손을 흔들며 맞이 합니다. 주인공의 이름을 만들 수 있는데요, 주사위를 터치하게 되면 자동으로 이름이 생성됩니다. 전 키스 하트군요. 직접 이름을 입력해 줄 수도 있으니 적당한 이름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다음 '볼트 생성'을 터치합니다.
'제니'라는 조수가 등장하며 튜토리얼이 시작됩니다. 튜토리얼만 따라 하면 모두 이해할 수 있으므로 아래에 간략히 정리만 하겠습니다.
- 통제실 : 볼트를 통제하고 관리 / 에덴 생성기(자원 소모, 생산 관리)
- 건물 건설 : 전력 필요, 주민 배치 필요(각자 능력이 다르므로 적합한 주민 배치 필요), 인접한 곳에 동일 시설과 동일 레벨의 경우 자동 병합
- 발전 부스트 : 전력이 부족할 때 발전 부스트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하루 3회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음(일정 시간이 되면 초기화)
- 돌연변이 생물 소굴 : 건물 인접 시 제거 필요, 주민 특성, 레벨을 고려한 투입 공격
- 전투 방식 : 자동 전투, AP가 모이면 투입한 주민의 고유 스킬 사용 가능
- 전투 대원 훈련 : 전투 훈련실 필요, 식량 소모
- 식당 : 식량 생산
- 누카 콜라 : 화폐
- 레이더 : 볼트 밖 황무지에 돌아다니는 악당으로 추정
- 라드 X : 방사능으로부터 보호해 줌
튜토리얼이 끝나갈 무렵 볼트 감독관은 갑자기 발생한 문제가 있다며 황급히 바깥세상으로 떠나고 맙니다. 통제실에 있던 에덴 생성기도 사라졌습니다. 이젠 주인공이 감독관이란 짧은 편지와 함께.
게임의 시작과 전투 방식
튜토리얼이 끝났다는 별도의 메시지는 없습니다. 게임은 사라진 기존 감독관을 찾아 떠나는 걸로 시작됩니다.
진행과 동시에 게임의 조력자들이 등장하며 자연스럽게 합류합니다. 퀘스트 버튼을 누르면 수행해야 될 내용들을 항상 볼 수 있으므로 하나씩 클리어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이야기의 전개가 이뤄집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정보들이 활성화됩니다. 가령 동일한 소속 관계의 주민이 함께 전투에 임하게 되면 추가 능력이 부여되는 것처럼요. 튜토리얼이 아직 끝나지 않은 느낌입니다.
폴아웃 쉘터 온라인의 전투는 기본 턴제 방식으로 캐릭터의 AP가 모이면 특수 공격 같은 스킬이 활성 화 됩니다. 이때 캐릭터를 터치해주면 스킬이 발동됩니다. 초반 합류하게 되는 힐러도 있기 때문에 적절히 동료들의 에너지를 채워주는데 유용합니다.
또한, 주황색 몬스터 그림(데스 클로)이 있는 악당들은 일반 적들에 비해 훨씬 강한 녀석들이지만 제거할 시 희귀한 물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획득한 물품은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 강화에 사용됩니다. 물품이 쌓일 대 마다 주력 캐릭터들의 무기를 업그레이드시켜줘야만 전투가 수월해집니다.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즉, 볼트에서 잡일을 하는 캐릭터 들은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는 대신 도구를 업그레이드해줘야만 생산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빨간 몬스터 그림(데스 클로)도 볼 수 있는데요, 몬스터 보스를 뜻하니 전투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목표에 도달하거나 보스를 물리치게 되면 전투가 종료되지만 가끔은 '계속 탐험' 버튼을 눌러 숨겨진 아이템을 먹기도 합니다. 등에 보물 상자를 들고 있는 몰 래트(황금 고블린 같은 녀석)도 등장합니다. 이 녀석은 도망가기 전 재빨리 물리쳐 물품을 획득해야 합니다.
폴아웃 쉘터 온라인을 마치며
기존 폴아웃 시리즈를 전혀 해보지 못한 이유 때문인지 게임의 방식이 무척 신선했습니다. 게임 초반이라 그런지 퀘스트를 클리어하게 되면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진행되어 지루함도 전혀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직까진 과금을 부르는 어려움도 존재하지 않고요.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남아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당분간 폴아웃 쉘터 온라인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테니 다음엔 특별한 내용 또는 팁 같은 유용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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