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탈출 3 '게임으로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
직장인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면 회사 탈출이라는 게임까지 등장했을까요? 많은 공감을 얻어냈는지 3편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하지만 개그 요소와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재미가 있는 회사 탈출 3을 소개합니다.
게임의 시작과 진행 방식
회사 탈출 3의 시작은 주인공이 일하는 회사로 추정되는 낡은 건물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Black HD'가 어떤 걸 의미하는지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노란색 창을 터치하면 스테이지 1이 시작됩니다.
(건물 아래의 아이콘들은 앨범과 아이템 도감입니다. 해당 설명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화면부터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직장 상사로 추정되는 2명의 인물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요, 이게임의 주목적은 직장 상사의 눈을 피해 회사를 탈출하는 것입니다. 화면을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 문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저 문이 회사를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이며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찾아야만 해당 스테이가 클리어 됩니다. (모든 스테이지가 문으로만 탈출하진 않습니다.)
열쇠는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비닛, 서류 등의 여러 물품 중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중요한 점은 아이템을 발견하더라도 함부로 터치하면 뼈아픈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드링크를 먹었더니 잔업이라니!)
한 번의 실수는 탈출 실패로 이어지니 신중히 터치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다시 하기 버튼이 있어 재도전할 수 있으며 해당 스테이지에서 진행이 힘들 경 우 광고를 시청하여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열쇠를 획득하고 터치한 상태로 자물쇠로 드래그(스와이프) 하면 문이 열리며 주인공은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재미 요소
회사 탈출 3은 병맛 게임이라 할 정도로 기발한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무조건 열쇠를 획득하여 자물쇠를 열고 탈출하는 방식이 아닌, 때론 로프를 이용하여 창문으로 탈출합니다. 궁금하거나 무슨 의미인지 모를 아이템을 터치했다간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캐비닛에 직장 상사가 숨어있으며 창문을 열어보니 갑자기 닭이 등장하는 등, 회사 공간을 세밀히 보더라도 알 수 없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매 스테이지마다 다시 하기 버튼을 누를 수밖에 없습니다.
판다 분장을 하고 누워있는 사람은 누구이며 주인공은 왜 갑자기 닭 머리를 하고 달걀을 품고 있는 걸까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되면 탈출에 성공한 앨범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를 터치하게 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획득한 아이템도 가능한데 터치하게 되면 사용했던 아이템의 재미있는 의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령, 판다를 유인하기 위해 사용한 대나무를 클릭하면 '배 터지게 먹어도 0칼로리'란 메시지가 나오는 것처럼요.
회사 탈출 3을 마치며
회사 탈출 3은 WORKS INC.라는 일본 회사에서 제작한 게임답게 배경 음악 또한 일본풍입니다.(거부감이 조금 들지만 게임과 잘 어울리긴 합니다.)
흔히 병맛이라고 하는 개그 요소와 스테이지를 풀어가는 기발한 방식이 적절히 묻어 있는 게임으로 지루한 스테이지가 없는 즐거움으로 꽉 찬 게임입니다.
또한, 아직 30개의 스테이지만 오픈된 상태로 곧 추가 스테이지가 나올 예정입니다.
큰 연관은 없지만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회사 탈출 3과 풀어가는 건 어떨까요?
조만간 회사 탈출 1편, 회사 탈출 2편도 소개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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